부탄가스 버리는법. 잘못 처리하면 위험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캠핑이 각광을 받으면서 캠핑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통적인 텐트를 치며 야영하는 유형부터 요즘에는 차박이 유행하죠.

 

캠핑을 하게 되면 고기는 필수이며 이를 위한 버너와 부탄가스도 필수!

 

하지만 즐겁게 놀고 난 후 뒤처리를 완벽하게 하지 않는다면

 

화재와도 직결되는게 바로 부탄가스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부탄가스 버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부탄가스의 위험성

부탄가스는 가스를 고도로 압축해서 액체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

 

부탄을 주성분으로 하며 상온에서 5기압 정도로 가압했을 때 액화하는 석유계 가스입니다.

 

화력이 강력하고 주변에서도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연료이기도 하죠.

 

 

 

 

 

이와같이 부탄가스는 가스를 압축해서 만든것이기 때문에

 

햇빛으로 뜨거워지고 가열되면 폭발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실제로 부탄가스로 인한 폭발사고가 연 평균 130건 정도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2. 부탄가스 안전한 사용법

가끔 부탄가스를 쓰다가 양이 애매하게 남거나

 

조금 남은 가스가 아까워서 별도로 가열해서 쓰는 분들이 계시는데

 

가스 용기를 직접 가열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버너가 잘 작동하지 않아 불이 나오지 않아서

 

가스를 오픈한채 라이터로 직접 불을 붙이기도 하는데요.

 

이 역시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부탄가스를 버려야 하고

 

불이 붙지 않는다 해서 직접 발화하는 것은 금해야 합니다.

 

 

 

 

 

 

 

 

3. 부탄가스 보관방법

그렇다면 부탄가스는 어떻게,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요?

 

부탄가스는 항상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되어야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부탄가스 보관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하는데요.

 

차 안과 컨테이너 박스 등 밀폐되고 햇빛이 직접적으로 들어오고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공간에서 보관은 무조건 금지되어야 합니다.

 

 

 

 

 

 

 

 

 

4. 부탄가스 버리는 법

가스 확인 + 가스 제거 + 세워서 보관 + 폐기

 

 

<가스 확인>

 

부탄가스 버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가스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사용한 부탄가스통을 손으로 흔들어 소리가 나는지 체크하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가스가 거의 없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끝낸다면 섣부른 판단!

 

 

<가스 제거>

흔들어서 가스가 없다 하더라도 안전을 위해서는 완벽하게 가스제거를 해야 합니다.

 

우선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밀폐된 곳이 아닌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준비합니다.

 

그 후 부탄가스통 겉면 및 바닥면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주면 되는데요.

 

부탄가스통을 뚫을 때는 전용 펀치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만약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뾰족한 도구를 이용하여 쉽게 뚫을 수 있습니다.

 

 

만약 미세한 가스제거가 아닌 일정량이 들어있는 경우에는

 

구멍을 바로 뚫어서는 절대 안 되고 가스를 배출해준 뒤에 뚫어야 합니다.

 

노즐을 눌러서 통 안의 가스를 완벽하게 제거한 뒤 구멍을 뚫어주세요.

 

 

 

 

 

 

<거꾸로 세워서 보관>

 

구멍을 뚫어서 가스를 제거했더라도 약간의 가스가 남을 수 있습니다.

 

부탄가스통을 뒤집어서 10분 정도 방치해주면 남은 가스들이

 

뚫린 구멍으로 올라오게 되는데요.

 

이렇게 완벽하게 제거를 했다면 지정된 분리수거 장소에서

 

깔끔하게 정리해주면 된답니다.

 


이상으로 부탄가스 버리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대형화재가 일어날 수 있으니

 

모두들 안전에 유의하여 즐거운 캠핑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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