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 낮추는 법? 여름철 장마철 습도 잡아보세요.
- 알쓸 신잡/생활 (Life)
- 2020. 7. 11. 00:00
안녕하세요.
Lee선생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은 한 낮 기온이 30도는 거뜬히 넘기고
비가 오면 습도까지 더해져 엄청나게 꿉꿉한 날이 되곤 하죠.
특히 올해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장마철이 일찍 찾아왔고
2~3일 간격으로 비가 내렸다 안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에는 외부나 실내 가릴 것 없이 습도가 높기 때문에
아무리 집 안에 있다고 해도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생활 속, 한 여름 습도 낮추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습도 낮추는 법 - 숯
습도를 낮추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숯을 활용 해볼수가 있습니다.
숯에는 우리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작은 구멍이 많은데
습도가 높은 경우 숯의 구멍 안쪽으로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한 날에는 반대로 습기를 뿜어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꿉꿉하고 습한 날씨에는 집안 곳곳에 숯을 배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습도 낮추는 법 - 굵은소금
굵은소금을 이용해서 습도를 낮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굵은소금은 청소를 할 때도 많이 활용되지만 습도를 낮추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소금을 활용할 때에는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금을 팬에 넣어 볶아줍니다.
이는 소금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수분을 없애주는 과정인데요.
몇 분간 약한 불에 볶아준 뒤 수분을 없앤 상태로 작은 통에 담아
뚜껑을 열어둔 상태로 습한 공간에 두면 습도를 낮출 수가 있습니다.
사용 후 눅눅해진 소금은 그냥 버리지 마시고 햇빛에 건조시켜 주거나
전자레인지에 1~2분 가량 돌리면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3. 습도 낮추는 법 - 에어컨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에어컨은 습도 낮추는 용도로도 좋습니다.
여름철 습한 날씨에 에어컨을 가동하면 금방 뽀송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죠.
이처럼 에어컨을 틀어 온도가 낮아지게 되면 수증기도 사라지기 때문에
습도가 없어지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겨울철 차량의 앞 유리 김서림 제거도 같은 원리로 볼 수 있습니다.
4. 습도 낮추는 법 - 신문지
장마철이 되면 눅눅해지고 냄새나는 이불은 관리하기가 힘들죠.
이럴 때에는 신문지를 이불 사이에 넣어두면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이불장 바닥부터 신문지를 깔고 이불들은 신문지를 넣고 개어 보관하면 되는데요.
또한 기상 후에는 바로 이불을 정리하기보다 2~3시간 뒤에 정리하는 것이
이불속 땀과 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습도 낮추는 법 - 이쑤시개
만약 부엌에 위치한 양념통들이 습기가 찰까 봐 걱정이라면 이쑤시개를 사용해보세요.
습기로 인해 굳어버린 양념통 안에 이쑤시개를 5개가량 꽂아주면 됩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이쑤시개는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습기를 흡수하는 흡수력이 좋아 양념통 습기를 잡아주는 데 있어 탁월합니다.
하나의 이쑤시개를 장기간 보관하지 말고 한 달에 한 번은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습도 낮추는 법 - 커피 찌꺼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도 습도를 낮출 수가 있는데요.
커피 찌꺼기를 낡은 스타킹이나 천을 활용하여 넣어준 뒤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커피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로 인해서
실내의 방향제 효과도 가지고 있고 습기도 잡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단점은 습기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빨리 생길 수가 있으니
며칠 간격으로 확인해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습도 낮추는 법 - 보일러
한 여름에 보일러를 튼다는 건 생각도 할 수가 없는 일이죠.
하지만 사람이 없거나 잠시 외출을 할 때 보일러를 약하게 틀어주고 예약을 하면
실내의 벽과 바닥에 있는 습도를 낮추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 여름, 습도 낮추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활 속 다양한 방법으로 습도를 낮출 수가 있는데요.
이제 장마철이 시작되었으니 유용하게 적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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