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맛집_마라탕 추천 [라쿵푸마라탕-칠곡태전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잦은 출장과 개인 사정으로 포스팅을 꽤나 못하게 되었네요.

 

이런저런 일도 많았고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어느덧 첫 포스팅을 한지도 한 달 여가 다되어 가네요.

 

눈 깜짝할새 11월이 지났고 이제는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연말 잘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 추천해드릴 맛집은 마라탕으로 유명한

 

라쿵푸 마라탕-칠곡 태전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다들 마라탕이 생소하시지 않나요?

 

마라탕의 마(痲)는 저리다의 뜻이며, 라(辣)는 맵다는 뜻으로 '얼얼하고 매운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인지도가 별로 없었지만, 2010년대 들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음식점들이 늘어났으며 점점 한국인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이번에 먹기 전까진 TV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님의 

 

요리를 보고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생소한 느낌 때문에 반신반의하며 먹게 된 마라탕!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칠곡 보건대 먹자골목에 위치한 라쿵푸 마라탕 집은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음식점으로 부상 중인데요.

 

저희가 갔을 때 시간은 아주 인산인해였습니다.

 

지난번엔 점심시간 때 방문했었지만

 

대기줄이 너무 길어 포기...

 

메뉴는 마라탕 / 마라샹궈 두 가지로 나뉩니다.

 

마라샹궈는 잘 모르겠어서 마라탕으로 우선 시작합니다.

 

 

 

 

재료 선택 코너입니다.

 

감이 잡히셨나요?

 

말 그대로 조리된 탕에 본인이 선택한 갖가지 재료들로 담가먹는

 

샤부샤부? 같은 느낌의 음식이었습니다.

 

사진엔 흐리게 나왔지만

 

'중국 본토보다 더 맛있는'

 

이라는 저 자부심에서 포스가 느껴집니다.

 

 

준비된 식재료들입니다.

 

처음 보는 식재료도 있었으나 (중국 당면) 

 

거의 우리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재료였습니다.

 

이 음식점 말고 다른 지점에는 고수도 구비돼있다던데

 

고수는 잘 선택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저는 완전 불호라서 못 먹겠습니다.

 

 

 

마라탕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소개된 글입니다.

 

뭐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먹고 싶은 재료를 본인이 선택해

 

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운 건 없습니다.

 

 

 

 

재료를 담는 바구니입니다.

 

본인이 담은 재료들은 무게를 측정한 후에 

 

가격으로 매겨집니다.

 

신기하죠?

 

처음이었습니다. 저도.

 

 

 

 

 

이 곳은 햇반을 데워 먹는 전자레인지와 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신 햇반 가격이 좀 비쌉니다.

 

1개당 2천 원. 도합 4천 원!

 

아무래도 음식점도 직접 사 오는 입장 일터라..

 

먹어보니 마라탕을 밥 없이 그냥 국물과 채소들만 먹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밥은 꼭 있어야겠습니다.

 

 

 

 

맛을 선택하라고 얘기하시는데

 

저희는 중간맛으로 했습니다.

 

중간맛은 사진에 있는 바와 같이 신라면 정도라 되어있는데

 

이건 평소 매운맛을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개인차는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는 신라면을 조~금 맵다고 느낀 터라 중간맛으로 선택했습니다.

 

 

 

 

 

고기도 선택을 했고 저희는 고민 없이 바로 소고기로 하였습니다.

 

테이블에 추가 소스와 향신료가 있는데 별도 촬영은 못했네요.

 

기호에 따라 매운 소스를 더 곁들여도 됩니다.

 

 

 

 

김이 서려 제대로 안 나왔지만

 

맛 좋습니다.

 

딱 첫 숟갈 뜨자마자 든 생각은..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량주도 판매 중이었고 실제로 

 

술안주로 드시는 분 많았습니다.

 

얼큰하면서 처음 먹어보는 맛? 이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한국 본토의 맛은 아니었으며 특유의 

 

중국음식 같은 게 느껴졌습니다.

 

 

 

측벽에 있는 문구입니다.

 

'내 인생 최고의 음식'

 

최고라고 느끼기엔 개인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만

 

확실한 건 결코 나쁘지 않은 맛이었으며

 

술안주로 최고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새로운 중국음식에 도전을 하고 싶으시다면

 

라쿵푸 마라탕-칠곡 태전점을 추천합니다.

 

 

 

 

라쿵푸 마라탕-칠곡 태전점

 

053-312-1615

 

대구 북구 칠곡중앙대로69길 3

(태전동 983-5 라쿵푸마라탕 칠곡태전점)

 

매일 11:00 - 22:00

 

- 마지막주문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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