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성능기록부를 확인 해봅시다.
- 알쓸 신잡/자동차 (Car)
- 2019. 12. 23. 15:25
안녕하세요.
Mr.Lee선생입니다.
지난번엔 중고차 구매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https://sstongg.tistory.com/15
본문에 포함된 내용 중
가장 중요하다 했던 성능기록부 확인방법에 대해 포스팅 할려고 합니다.
이미 짧게나마 소개한 부분이라중복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라며 중고차 성능기록부 확인 방법!
시작해보겠습니다.
1. 성능기록부란?
중고차 법인 상사에서 중고차를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하는 서류로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사고유무, 상태를 체크해놓은
자동차 종합서류 입니다.
중고차는 입고되면 상품화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광택, 도색, 실내 클리닝 등)
내, 외관만 봤을 땐 정말 새 차 같고 깨끗합니다.
이것만 봐서는 이 차가 문제없는 차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성능 기록부를 필히 확인하여야 합니다.
온라인의 경우 각 중개 사이트들마다
성능기록부 등록하는 곳을 대부분 만들어 놓습니다.
2. 성능기록부 확인방법
오프라인 (상사) 방문 시에는 종이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확인돼야 할 부분 은은 바로 외판 부위 교환입니다.
중고차 성능 기록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고이력 있음 = 유사고
사고이력 없음 = 무사고
자동차에 사고가 있다 하더라도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고를
무사고 또는 단순교환이라 일컫습니다. (범퍼, 앞 펜더, 보닛, 트렁크 교환 등)
반대로 차량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사고를 유사고로 일컬으며
유형으로는 앞 펜더 전손, 프레임 파손 / 용접 등이 있습니다.
좌측 사진의 경우엔 외상만 입은 단순 찌그러짐이네요.
단순 교환으로 취급! 즉, 무사고 차량으로 간주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범퍼 안쪽의 주요 골격이 찌그러지거나
부서진 경우라 차량 강성에 영향을 주므로 유사고로 인정됩니다.
이처럼 똑같은 사고이지만 사고강약에 따라 천차만별 이라는 점!
3. 유사고와 무사고의 기준
도대체 유사고와 무사고는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 걸까요?
차량의 껍데기를 들여다보면 위와 같이 하나의 뼈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의 신체구종조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 뼈대에 범퍼를 끼우고 보닛, 펜더, 문짝, 트렁크를 조립하여
볼트를 조이게 되면 우리가 흔히 봐온 자동차 외형이 완성됩니다.
이와 같이 볼트 체결로 언제든 교체 할 수 있는 부분은
단순교환이라 일컫으며 100번 1000번을 교체하더라도 무사고인 것입니다.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외적, 미적 사고 = 무사고 (범퍼, 펜더, 보닛, 트렁크 교환 등)
골격이 훼손/파손 되어 전체 내구성에 문제를 야기 시키는 사고 = 유사고 (프레임 파손, 용접 등)
차량의 프레임은 단순 교환이란 개념이 없습니다.
1cm라도 데미지를 받았다면 용접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무사고 차량의 성능 기록부입니다.
X(교환) W(판금) C(부식)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위 차량의 경우 후드(보닛)는 판금, 조수석 프런트 펜더는 교환된
단순 교환 무사고 차량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앞뒤 범퍼는 소모품)
위 성능 기록부는 유사고 차량의 성능 기록부입니다.
단순교환 무사고 차량과 차이점은
외판 부위 2랭크, 주요 골격에 판금 교환이 있다는 점입니다.
정리하자면 외판 부위 1랭크인
보닛, 휀더, 도어, 트렁크, 라디에이터 서포트는 판금이나 교환이 있어도 무사고이며
주요 골격이나 외판 부위 2랭크에 판금이나 교환이 있으면 유사고 차량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세부상태 점검표입니다.
세부 상태 항목은
원동기(엔진), 변속기(미션), 조향(핸들), 제동(브레이크) 등의
누유, 누수, 정상 작동 정보가 제공되며
차량 엔진룸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항목도 있습니다.
(중고차 보증기간은 자동차 인도일로부터 30일 또는 2,000km까지 적용)
이렇게 성능 기록부 확인 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중고차는 단순 외관만 보고 결정 할 것이 아니라
성능 기록부에서 판가름 된다는거 꼭 참조 하시기리 바라며
좋은 중고차 구입 할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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