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빨래 냄새 해결하는 꿀팁! 빨래관리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길고 길었던 역대 최악의 장마기간이 어느덧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장마철이 되면 가장 골치 아픈 집안 일이 하나 있는데 바로 빨래입니다.

 

안 그래도 여름이 되면 무더운 날씨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려

 

다른 계절보다 빨래의 양도 많아지고 세탁하는 횟수도 빈번해지기 마련입니다.

 

만약 장마기간처럼 몇 일동안 계속 비가 쏟아지면 잘 마르지도 않을뿐더러

 

빨래에선 꿉꿉하고 쉰 냄새가 나기 때문에 다시 세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번 시간에는 장마철에 빨래 냄새 해결하는 방법과 빨래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세탁기 청소

 

빨래를 마친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세탁물에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와

 

공기 중의 습도가 결합하게 되면서 오염이 되기 때문에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여름철, 특히 장마철에는 공기 중의 습도가 상당히 높아지게 되는데,

 

습한 환경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됩니다.

 

아주 깔끔하고 바짝 마른 섬유는 그렇지 않지만, 습기를 먹어 눅눅해진 섬유는

 

유해균이 자리잡고 번식하는데 아주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이죠.

 

 

게다가 각종 곰팡이와 이끼,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세탁기 안에서는

 

세제와 결합하게 되면서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는데, 그렇기 때문에 세균과 곰팡이를 잡아야 합니다.

 

세탁기에 있던 곰팡이와 세균이 세탁물에 묻으면 빨랫감이 깨끗해지는 게 아니라 더 오염이 됩니다.

 

따라서 세탁기 청소에 소홀했다면 세탁기 청소부터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세탁기 기능에 통 세척, 통 살균 등의 자체 기능이 있다면, 한 달에 1~2회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을 마친 후 세탁기 내부가 건조될 수 있도록 세탁기 문은 항상 열어두게 좋습니다.

 

세탁기를 보관하는 장소 또한 화장실 같은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으며,

 

 

천연세제나 식초 등을 이용해 직접 통 세척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세탁기 내부 청소가 먼저 완료된 뒤에 효과가 있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오히려 세탁기 내부 청소를 하지 않고 세제 등을 이용해 청소하게 되면

 

세탁기 내부의 오염물질과 찌꺼기 등이 일부만 배출되고 일부는 남아있어

 

세탁물에 오히려 더 많은 세균들이 묻어 나온다는 점! 잊지 마세요.

 

 

 

 

 

 

 

 

 

 

2. 비 오는 날은 거실에서 건조시키기

요즘처럼 아파트 같은 다세대 복합 구조는 대부분 베란다가 있습니다.

 

이 베란다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데 특히 빨래를 말리는 데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죠.

 

하지만 비가 오는 날, 베란다 창문을 꼭 닫아놓고 말리는 빨래는 악취가 생기기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베란다에 결로가 심하거나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습기와 곰팡이까지 서식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문까지 닫아 놓는다면 빨래에 있던 습기가 빠져나갈 곳이 없기 때문에

 

빨래가 마르는 속도도 늦어질뿐더러, 건조 시간이 길어질수록 유해균은 증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베란다보다는 거실을 활용하여

 

제습기, 선풍기, 에어컨, 보일러 등으로 습기를 없애줄 수 있는 가전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젖은 빨래를 빨래통에 바로 넣지 않기

세탁한 옷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높아진 습도와 빨래에 세균이 번식했기 때문인데요.

 

특히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는 곳에서는 세균이 대량 번식을 합니다.

 

또한 빨래를 세탁 전 빨래통에 넣을 때 젖은 상태로 방치시키게 되면

 

더욱더 많은 세균이 증식을 일으키게 되고, 이대로 세탁을 하게 된다면

 

세탁 후에도 냄새가 나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젖은 빨래들은 외부에서 말린 후 빨래통에 넣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비가 와서 젖은 양말, 옷은 바로 세탁할 수 없으면 간단한 손빨래로 이물질을 제거한 뒤

 

건조를 잘 해준 다음 세탁기로 돌리는 게 좋습니다.

 

특히 수건의 경우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냄새가 가장 많이 나는데,

 

가끔 세탁기의 삶기 기능을 이용하거나 큰 대야에 넣어 삶아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4. 이미 냄새나는 빨래는 어떻게?

한번 퀴퀴한 냄새가 나는 빨래는 다시 빨래해도 냄새가 쉽게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잦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 경우엔 다시 빨래를 했다 하더라도

 

비가 오는 날에 건조하게 되면 또다시 악취가 발생할 확률도 높은데요.

 

빨래에서 냄새가 날 때는 뜨거운 물에 삶아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구연산을 푼 물에 담갔다가 헹궈주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강한 산성을 띠는 구연산이

 

 

살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악취를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물에 가득 담은 큰 대야에 구연산 한 스푼을 넣고, 냄새나는 옷을 담근 뒤 2시간 방치해주세요.

 

구연산 물에서 꺼낸 빨래를 여러 번 물에 헹궈서 말리게 되면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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