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나는 이유와 코피 멈추는 방법! 효과적인 지혈법

안녕하세요.

 

Lee선생입니다.

 

평소에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우리들은 많은 것들을 따라 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생활상식이라던지 행동과 명대사들을 따라 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TV에서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다 옳은 것만은 아니죠.

 

잘못된 상식이 전달되기도 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코피가 났을 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 행위입니다.

 

 

보통 수험생들이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연기를 할 때

 

코피가 나는 장면이 있으면 항상 고개를 뒤로 젖히는 연출을 하는데

 

이 방법은 잘못된 지혈 방법 중 하나죠.

 

이번 시간에는 코피가 나는 이유와 코피를 멈추는 올바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코피가 나는 이유

 

코피의 대부분은 코 앞쪽 혈관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손가락을 콧구멍에 넣었을 때 바로 닿게되는 비중격 앞부분 뼈를

 

카셀 바흐라고 하는데, 이 부위는 점막이 매우 얇고 모세혈관이 많이 있어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감기와 비염으로 인한 콧속 염증이 생기게 되면 점막이 약해지고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코 점막도 건조해지는데

 

이때 코피가 나거나, 코를 습관적으로 자주 파는 어린이들이 흘리는 코피

 

모두 전방 비출혈에 해당됩니다.

 

 

간혹 코피는 코 깊숙한 안쪽에서 발생되기도 하는데요.

 

이같은 후방 비출혈의 경우 물리적 자극이 아닌

 

고혈압, 혈액 응고 장애와 같은 전신 질환자와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질환의 일종으로써 혈관 손상이 주된 원인입니다.

 

 

후방 비출혈이 의심이 된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평소에 전신, 혈관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잦은 코피가 나고 지혈이 되지 않거나

 

멍이 쉽게 생기고 없어지지 않는다면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코피 멈추는 방법

어렸을 때 많이 봐온 TV의 장면 중 하나가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지혈을 하게 되는데 이 행위는 아주 잘못된 방법입니다.

 

이 경우 코피가 목으로 넘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죠.

 

코피가 나게 되면 우선 휴지나 솜으로 콧속을 막아주고

 

고개를 살짝 숙인 상태에서 양쪽 콧방울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콧등의 딱딱한 뼈를 눌러주는 것은 지혈에 도움되지 않으며

 

누워있는 거보다 앉아 있는 자세가 후속조치에 알맞습니다.

 

 

또한 입안에 피가 고이게 된다면 삼키지 말고 뱉어주세요.

 

이러한 방법만 쓴다면 대부분의 코피는 10분 내외로 멎게 되어있습니다.

 

코피가 멈추었다면 냉찜질로 진정효과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물로 코를 세척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해서 지혈이 더욱 잘 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요.

 

 

이때 보통은 휴지를 콧속에 끼워 넣는데 반드시 깨끗한 휴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위생적이지 못할 경우 2차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코피 예방법

 

 

평소에 코피를 예방하려면 코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콧속이 건조하다면 생리 식염수를 콧속에 몇 방울 떨어트려

 

직접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 미지근한 물을 1.5L 이상 마시는 것이 좋으며

 

코안에 이물질이 많을 경우엔 손으로 직접 떼지 말고

 

생리 식염수 또는 바셀린을 콧속에 발라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해 주세요.

 

 

생활음식으로는 녹황색 채소와 연근을 자주 드시면 되는데요.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혈액을 응고시켜주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는 시금치와 감자, 양배추 등이 있습니다.

 

연근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있으며 타닌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소염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