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증상과 전염여부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Lee선생입니다.

 

때 이른 장마철이 오늘부터는 영향권에 접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한낮에도 20도 안팎에서 머물며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대상포진의 증상과 전염 여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대상포진은 매달 3만 명 넘게 발병하며 환절기에 수가 급증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몸살감기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오한과 몸살 기운이 있으면서 피부에 발진, 물집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1.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를 발병시킨 바이러스가 완벽하게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수두의 최초 감염 때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통하여 지각 신경질에 잠복하다가,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감염된 신경절의 신경 분포에 따라 피부 감염을 일으킵니다.

 

 

대상포진은 계절과 성별에 구별 없이 연간 인구 10만 명당 130만 명 정도 발생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빈도는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 바이러스 그 자체이기보다는 면역력 감퇴와 연관성이 있으며

 

60세 이상의 고령, 암이나 항암제를 투여 중인 환자처럼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 들어 젊은 연령층에게서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는데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고 있고 특히 50세 이상의 여성에게 나타납니다.

 

 

 

 

 

 

 

 

 

 

 

2.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

 

대상포진의 증상은 보통 신경줄기를 따라 발병하는터라

 

왼쪽 또는 오른쪽 등 한쪽에만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초기 증상은 감기몸살처럼 느껴지고 근육통, 신경통, 발열, 무기력감

 

감기 몸살 기운과 신경통 증상인 줄 알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피부에 띠 모양으로 가늘고 줄을 이루는 발진이 나타났다가

 

점차 퍼지게 되는데 발진이 없더라도 통증을 심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후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구진이 나타났다가 물집이 잡히게 되는데,

 

 

이러한 물집은 3~5일이 경과하면 농포로 변하고 1주일이 지나면 피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피부병변이 치유되는 데에는 보통 4주가량이 걸리며, 흉터나 색소 침착을 남기기도 하며

 

완치된 후에도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더불어 대상포진이 안면 부위에 나타나게 되면 더욱 위험한 합병증으로 연결되는데,

 

시신경이나 청신경에 침투하면 시력, 청력에 급격한 감퇴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3. 대상포진의 전염 여부

 

대상포진의 전염은 접촉한다고 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전염이 될 수 있는데요.

 

전염은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환자의 물집이 터져 진물이 흐르면서

 

전염이 되게 되는데, 만약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사람과 접촉을 하였다면 수두 예방접종을 받고

 

별도의 자가 격리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대상포진 치료

 

치료의 목표는 초기 감염의 확산 방지와 감염 기간 및 중증도의 감소,

 

다른 부위로 전파 및 신경통 발생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급성기의 대상포진 치료를 위해서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항바이러스 치료가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원인이 되는 신경 손상 정도를 줄여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 후 발생하는 신경통은 완벽하게 예방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할 경우 신경차단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5. 대상포진 예방

전문가들은 대상포진의 원인을 주로 면역력 저하를 꼽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으려면 질병의 전염기간에 주의해야 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며 체력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014년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자면, 6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50세 이상에서도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암, 고혈압, 당뇨, 심부전증 환자에서 대상포진의 발병률이 증가하며,

 

최근 들어 큰 수술을 받은 화자의 경우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대상포진 발생률은 절반가량 줄일 수 있으며

 

발병 시 신경통으로 진행되는 확률을 60% 정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신경 질환, 당뇨,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고

 

수포가 치유된 후에도 통증이 어느 정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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