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 테크노폴리스 맛집_돈가츠 추천 [미소야]
- 맛집 모둠
- 2020. 2. 29. 15:20
안녕하세요.
Lee선생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본가에 방문할 일이 있어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현풍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시국이 시국인만큼 고민 많이 하고 다녀왔는데요.
번잡하고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만 확보된다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아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간김에 평소에 현풍에 있을 때 자주 갔던 돈카츠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많이들 아시는 미소야인데요.
일식집으로 유명한 미소야는 전국 어느 체인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오늘따라 바삭바삭한 돈카츠 먹고 싶어 오랜만에 찾게 되었네요.
점심시간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때문인지 손님이 없네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문득 든 생각인데 이 건물주 분도 월세를 안 받으셨을까요? 궁금하네요.
내부 자리는 10 테이블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자리 마다 파티션이 설치되어
옆 테이블을 크게 의식 안 해도 된답니다.
늘 정갈한 미소야 음식점입니다.
벽면의 미소야 로고와 인테리어는 언제 봐도 이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포스팅했던 중식점 소락이랑 비슷한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미소야의 메뉴입니다.
돈카츠 전문점이기 때문에 돈카츠는 기본, 일본 가정식, 도시락, 초밥, 우동 등이 있네요.
저는 바삭하고 고소한 치즈가 있는 치즈 돈카츠 정식 (+mini우동) 과 다코야끼를 선택했습니다.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아주머니께서 코로나 때문에 소독을 요청하셔서
물과 함께 손 소독제도 갖다 주셨어요.
이래저래 손님을 대할 때 많이 신경 쓰시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았습니다.
10분여를 기다리면 이렇게 맛있는 치즈 돈카츠가 나옵니다.
양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다코야끼는 5개가 제공됩니다.
주인분이 바뀌신 건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왔을 땐 작은 그릇에 우동이 나왔는데
이번엔 큰 그릇으로 나오네요. 제가 착각한 것일 수도?
다코야끼 5개입니다. (\2,500)
정통 다코야끼를 먹어본 적이 없어 본래의 맛은 잘 모르겠지만
속이 아주 잘 익어 먹는데 입에서 녹아지더라고요.
사실 이 다코야끼의 속에는 뭐가 들어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 미식가가 아니라서
얼핏 감자와 해산물 몇 개가 씹히는 맛이었는데 그 맛이 정확히 어떤 거다라고
감별해내긴 어려웠습니다. 그냥 잘 익은 다코야끼 맛있는 맛?
치즈 돈카츠 먹어보겠습니다.
소스가 돈카츠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먹는데 아주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치즈 늘어짐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밖에 못 찍네요.ㅋㅋ
혼자 먹다 보니 늘어짐을 찍기엔 아쉬운 연출.
하지만 늘어지는 게 아주 잘 늘어져요.
속도 알찬 치즈 돈카츠!
돈카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우동입니다.
여름에는 모밀 셋트로 먹고 겨울에는 따뜻한 우동으로 먹어요.
삼겹살과 김치의 궁합처럼 돈카츠와 우동의 궁합은 찰떡인 것 같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덕분에 돈카츠의 수요가 많이 올라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돈카츠를 원래 좋아했지만 줄 서서 먹던 그 돈카츠 맛집 때문에 더 자주 먹게 된 건 사실이죠.
하지만 tv에 나온 돈카츠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미소야 돈카츠 또한 맛있다고 장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현풍 테크노폴리스 미소야를 추천합니다!
미소야_현풍 테크노폴리스점
☎ 053-611-3688
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상업로 110
(봉리 615-1)
매일 11:30 ~ 21:00
마지막 주문 20:30
Break Time 15:00 ~ 16:00
매주 목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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