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조주빈 - 손석희와의 상관관계 진실?

안녕하세요.

 

Lee선생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이 마비가 되고 하루 24시간 내내 소식을 전하며

 

최악의 경기침체를 맞이하고 있던 어느 날..

 

얼마 전 청와대 국민참여 청원 마당에 사상 최대의 청원 동의가 있었던,

 

전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n번방의 조주빈 사건이었는데요.

 

 

어떤 특정한 여성에게 접근을 하여 그 여성을 괴기스럽고 가학적인 형태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찍게 유도를 한 다음 이를 금전적 이득을 취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유포를 한 사건이었습니다.

 

 

 

 

1. n번방 사건의 전말

 

2019년 2월부터 수십여 명의 여성을 협박하여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하고

 

이를 메신저 '텔레그램'을 활용해 약 3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판매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피해 여성만 74명이라고 하는데 더욱 중요한 대목은

 

이 중 미성년자가 16명이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행위 자체가 매우 경악스럽고 변태적인 행위라 논란이 배가 되었죠.

 

사건의 명칭인 n번방은 일반적으로 순서를 뜻하는 기호이기도 한데요.

 

1번 방, 2번 방, 8번 방... 등을 통해 구매자에게 각각의 방을 개설하여

 

불법 동영상을 8개의 채팅방에 판매를 한 내용인데

 

닉네임 '갓갓' 이 이번 사건의 최초 운영자로 지목되었고

 

그 후임으로 운영을 하던 것이 일명 '박사'라는 닉네임을 가진 조주빈이었습니다.

 

 

 

 

 

2. 박사 조주빈의 행각

출처 : MBC 실화탐사대

 

이번 사건을 통해 현재까지 밝혀진 사항으로는 너무나 참담하고

 

무서운 성 착취이면서 동영상 불법 유포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조주빈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미성년자를 포함한 수많은 여성들을 유인하여

 

나체사진을 받아내고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촬영하도록 강제 협박을 하였고

 

텔레그램 방의 유료회원들을 대상으로 이 동영상을 일정의 대가를 받고 유포하게 되죠.

 

그는 피해자들에게 '박사'의 시그니처 포즈로 새끼손가락을 얼굴 옆에 갖다 대고

 

찍게 하며 인증 촬영을 하게 하였고 박사 방의 시청자들은 이런 성 노예가 된 여성들을 보며

 

환희와 희열감에 젖어 박사를 더욱 숭배하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출처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조주빈은 수사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채팅방을 탈퇴하였다가 다시 재개설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레이더망에서 요리조리 도망 다니며 활동을 해왔는데요.

 

돈을 지불하며 동영상을 구매한 회원수만 무려 26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런 거액의 유료방은 삭제와 개설이 빈번하게 발생되어 실제 이용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는 아직까지 무리가 있다고 하는데 박사 조주빈이 이용자들에게

 

유도했던 결제 방식은 가상화폐, 그중에서도 모네로를 추천하였다고 합니다.

 

모네로는 비트코인 중에서도 추적이 어려운 가상화폐 중 하나라고 하네요.

 

 

 

 

 

 

3. 박사 조주빈의 검거

출처 : JTBC

 

이 사건은 지난 1월 17일 SBS '궁금한 이야기Y'라는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사건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텔레그램 성 착취 방의 운영자인 박사의 정체를 추적하기 시작하였고

 

제작진은 결국 박사와 접촉할 수 있게 됩니다.

 

박사는 돈이 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내용이 보도가 될 시

 

사고가 일어날 것이라며 오히려 제작진을 협박까지 하게 되는데요.

 

이후 2월 9일에는 텔레그램 n번방을 모방한 범죄자 66명을 검거하였는데

 

정작 실질적인 운영자인 '갓갓'과 '박사'는 찾아내지 못하였죠.

 

 

 

출처 : MBC, JTBC, SBS

2월엔 MBC '실화 탐사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이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며 사건의 공론화는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는가요?

 

3월 17일 결국 박사 조주빈은 공범 3명과 함께 경찰에 붙잡혔고 즉시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됩니다.

 

검거 첫날, 자신이 박사라는 사실을 부인하더니 경찰서 유치장에서

 

볼펜을 삼키는 자해를 시도했고 10일간 경찰 조사를 마친 후 검찰로 송치되던 날

 

그는 목에 보호대를 하고 머리에는 자해를 한 흔적이 보이는 반창고까지 붙인 채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4. 손석희와 조주빈

 

검찰에 송치되던 날, 조주빈은 기자들 앞에서 뜬금없는 인터뷰로 당황하게 하였는데요.

 

바로 JTBC 손석희 사장을 언급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조주빈이 손석희 사장을 언급하자 수많은 추측들이 난무하였고

 

결국 손석희 사장은 조주빈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입장을 전하였습니다.

 

JTBC에 따르면 조주빈은 2017년 손석희 사장과 차량 접촉사고로 분쟁 중인 프리랜서 김웅 기자

 

사주를 받은 흥신소 사장인 것처럼 위장해 손석희 사장의 텔레그램을 통해 접근해왔다고 하는데요.

 

특히 김웅 기자가 손석희 사장 및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위해를 가할 행동책을 찾고 있다면서

 

조작된 김웅 기자와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제시하며 손석희 사장을 압박했다고 합니다.

 

출처 : MBC 뉴스 데스크

 

이에 손석희 사장은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주빈에게 증거 제시를 하라고 하였는데

 

반대로 조주빈은 증거에 대한 금품을 요구하게 됐고 손석희 사장은 증거 확보를 위한 어쩔 수 없이

 

그의 요구에 응하였다고 하는데요. 이후 조주빈은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잠적했고

 

이번 텔레그램 사건이 불거지면서 손석희 사장을 언급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손석희 사장의 항변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가지며 그의 도덕성까지 지적하고 있는데요.

 

왜 당시에 즉각 신고를 하지 않고 조주빈에게 거액의 돈을 건넨 건지 물음표가 붙게 되었고

 

배후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면 신변 보호 요청을 해서라도 더더욱 수사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있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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