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변, 녹색 변 원인과 이유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Lee선생입니다.

 

최근 들어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내 몸 하나 건강하게 지키자는 신념으로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는 외적인 변화에서도 찾아오지만

 

생리현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나의 대변 상태를 체크하고

 

특히 초록색 변의 원인과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초록색 변의 원인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지닌 분들의 대변은 대게 황금색을 띠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었냐에 따라 대변의 색은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무조건 초록색 변이 나온다 하더라도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 지을 순 없습니다.

 

이는 녹색채소를 다량 섭취하게 되면 엽록소 때문에 초록색 대변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섭취한 음식이 아닌 건강 이상의 징후로 나타나는 초록색 변의 원인으로는

 

소장/대장이 과도하게 수축, 내장의 과민성, 담즙 색소, 식품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식품>

 

어떤 음식을 섭취했느냐에 따라 초록색 변을 볼 수 있습니다.

 

녹색채소에는 햇볕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성하는 엽록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만약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녹색채소를 많이 섭취했을 경우

 

엽록소 함량으로 인해 초록색 변을 볼 수 있으니 그 날 섭취 음식을 확인해보세요.

 

 

<담즙 색소>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쓸개로 저장되는 액체로써 원래 녹황색을 띠는 성분입니다.

 

담즙은 장에서 음식물과 합쳐져 지방 분해를 돕게 되고

 

다 쓴 담즙은 장을 통과하면서 분해되어 체외로 배설됩니다.

 

만약 음식이 장을 너무 빠르게 통과될 경우 체내에서

 

담즙을 완전히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어버립니다.

 

원래 정상적으로 소화가 된다면 갈색으로 바뀌어야 할 담즙이

 

소화 속도가 너무 빨리 진행되어 본래 담즙 색인 녹색으로 나오게 됩니다.

 

 

<기생충, 바이러스 등 세균>

 

몸속에 침입한 기생충과 바이러스 등은 초록색 변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으로 식중독의 주범인 살모넬라균과 오염된 물에 기생하는 지아르디아

 

움식물이 장을 빨리 통과하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담즙 색소가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초록색 변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약물 및 영양제>

 

음식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게 부족하면 영양제를 복용하게 되죠.

 

특히 철 보조제를 많이 섭취하면 초록색 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으로 인해 항생제를 먹어도 초록색 변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항생제가 대변의 색을 갈색으로 바꾸도록 해주는 유약균을 괴멸시키기 때문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다른 질환이나 특별한 이상 없이 대장 근육의 과민해진 수축운동으로

 

장에 기능장애를 발생하는 증상들을 총칭하는 증후군입니다.

 

만성적인 복통, 복부의 불편함, 배변장애와 두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발생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평소보다 음식 내용물을 더욱 빠르게 쏟아내도록

 

만들어내고 이로 인해 담즙이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여

 

초록색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2. 신생아의 초록색 변 원인은?

 

소화 기능이 성인에 비해 미숙한 아기들은 하루에도 여러 번 대변을 봅니다.

 

특히 돌 전의 아기는 모유나 분유가 주식이기 때문에 대변이 묽고

 

장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여러번 대변을 보게 되죠.

 

그중에서도 신생아의 초록색 변은 음식과 소화 상태에 따라 변 색이 달라지는데요.

 

즉,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유의 경우>

 

모유를 자주 먹는다면 하루 6~8번의 대변을 보게 됩니다.

 

변의 양상은 대체적으로 묽고 몽글몽글한 덩어리가 섞여 있습니다.

 

때로는 초록색 변과 황색 변을 보기도 합니다.

 

 

<분유의 경우>

하루 1~2번의 변을 보게 되는데

 

모유보다는 냄새가 좀 심하게 나며 딱딱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색깔은 연한 황색과 갈색을 많이 띠는데 모유가 아닌 분유를 먹는 아이가

 

초록색 변을 봤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치료방법과 관리방법

 

과민성 대장 증후군 경우 포드맵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포드맵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특정 성분을 함유한 음식으로써

 

 

 

 

 

 

 

 

이런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장내 세균의 발효 작용이 심해져 복부에 가스가 차게 됩니다.

 

가스가 차면 복통, 복부 팽만감, 불편감을 유발하고 장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주원인이 되죠.

 

대표적인 高 포드맵 음식으로는

의외로 몸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포드맵 음식은 장이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유익한 음식이 되지만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고 장이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피해야 할 대표적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 외 관리방법은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주며

 

카페인 성분이 든 음료는 되도록 먹지 않되 꼭 먹어야 한다면 3잔 이하로 마셔주세요.

 

그리고 위에 언급한 고 포드맵 음식이 아닌 저 포드맵 음식으로 식사하고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