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장마일수는? 최악의 장마, 기상이변 (20.08.15)

안녕하세요.

 

Lee선생입니다.

 

기록적인 장마기간이 어느 정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의 장마는 50일이 넘게 이어지면서 2013년의 49일 장마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장맛비와 폭우로 인해 재해재난 사고는 끊이질 않았고

 

수천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며 재산피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1. 역대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

기상청에 따르면, 종전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는 1987년으로 나타났습니다.

 

그해 장마는 8월 10일에 종료되었는데 올해 장마는 중부지방 기준

 

지난 6월 24일에 시작하여 8월 10일이 지난 시점에도 끝나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2020년은 33년 만에 최장 장마 기록이 깨지며 단독 1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또 올해는 중부지방 장마기간이 가장 긴 해로 기록될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중부지방에서 장마 기간이 가장 길었던 해는 2013년에 기록한 49일인데요.

 

올해 중부지방 장마는 50일을 돌파하며 역대급 장마 기간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2. 7월보다 더웠던 6월

장마 기간이 막을 내려가는 가운데 기후변화 또한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7월 평균기온은 6월보다 낮게 나타났는데 기상통계 48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1월~3월과 6월은 고온현상을 빚은 반면 4월과 7월은 쌀쌀한 순위로 5위를 기록하였는데요.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의 1.5배~2배에 이르기까지 하였습니다.

 

기상청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나타난 우리나라 이상기후 현황을 정리한 자료를 보면,

 

 

때 이른 폭염으로 월 평균기온 역대 1위를 기록한 6월이 7월보다 0.1도 높게 집계되었습니다.

 

6월이 7월보다 기온이 높게 나타난 경우는 전국 60개 관측소의 관측값으로

 

과학적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3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이렇듯 심각한 기후변화의 징후는 올해 연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올해 1월은 역대 가장 따뜻한 달로 기록되었고, 2월과 3월도 고온현상은 이어져갔습니다.

 

하지만 4월에 들어 낮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역대 가장 쌀쌀한 4월을 기록하였었죠.

 

6월은 때이른 폭염으로 인해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었는데, 기후변화의 폭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3. 지구의 기후위기 실감

기후변화는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일으킵니다.

 

관측 사상 가장 더웠다고 하였던 2018년에는 온열 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만 48명입니다.

 

온열질환자 감시체계가 처음 운영된 2011년 6명이 사망한 것과

 

비교하면 폭염의 무서움을 알 수 있는데요.

 

 

 

올해 역시 이달 중후반부터 무더운 날씨가 예고 되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경제가 받는 타격도 크게 나타납니다.

 

WWF(세계 자연 기금)가 최근 발표한 지구의 미래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매년 4,790억 달러, 한화로 약 563조 원이 발생하며

 

2050년까지 총 9조 8,600억 달러, 한화 약 1경 1,690조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30년 동안 매년 100억 달러 (11조 8,54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4. 세계는 지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통제 불가능한 규모의 자연재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를 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데요.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온실가스로 꼽고 있는데, 온실가스 하면 바로 Co2, 이산화탄소입니다.

 

 

온실가스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소비에 따른 것으로, 이제는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일각에선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성장의 상충관계를 우려하고 있는데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면 전력, 산업, 수송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현재보다 줄여야 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막대한 비용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무리한 온실가스 감축으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죠.

 

많은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데,

 

 

감축 수단에 대한 대안도 없이 권고한 대로 줄이기만 한다면 2050년의 제조업은

 

생산의 최대 44% 이상을 줄여야 하는 상황까지 올 것이고,

 

이는 곧 국내 기업의 위축 성장과 폐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예전부터 인지하여왔고 세계 각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영원한 숙제로만 남아있는 게 현실입니다.

 

전문가가 예측하는 먼 훗날에는 우리의 지구가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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