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전쟁, 코로나 백신 접종 시기와 우선순위는? 접종 순서까지 (21.02.23)

안녕하세요.

 

우한 폐렴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코로나 19로 명명되어 있는

 

인류 최악의 바이러스는 1년이 지난 지금도 뿌리 뽑히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우리나라도 코로나 백신을 수급하여 2월 26일부터 첫 접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백신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논란이 많은 상황에

 

백신 접종 시기와 우선순위 (접종 순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로나 백신의 종류

코로나 종결을 목표로 현재 각국 제약회사들은

 

백신 제조에 열을 높이며 각국으로 유통하여 접종을 하고 있는데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백신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미국의 제약사에서 제조하는 두 백신은

 

임상실험결과 높은 예방 효과를 자랑했지만

 

예방 효과 대비 초저온 영하 70도, 영하 20도 이하 유통이 필요한

 

 

콜드 시스템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습니다.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으로써 제조 기간이 짧고 단기간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영국에서 제조된 코로나 백신으로써 초저온을 요구하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는 달리 상온(2~8℃)에서도 유통이 가능한

 

백신으로, 62~70%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5세 이상은 접종 효과에 논란이 있어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문제가 있습니다.

 

 

 

 

<얀센>

 

얀센은 상온에서 유통 가능하다는 최대의 장점과

 

접종 횟수 1회라는 장점이 있지만 예방 효능은 66%로써

 

타 백신대비 낮은 효과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노백, 시노팜>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항원으로 체내에 주입하며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전통적인 백신의 플랫폼입니다.

 

 

제조방법도 간단하고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 시노백 예방 효능이 50%에 그치는 임상결과와

 

중국산 백신을 사용한 국가에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주입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신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안전성이 높고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2. 코로나 접종 우선순위와 일정

<2월 26일 - 1차 예방접종 : 시설관련>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일정 - 시설관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의 임상자료가 부족하여

 

많은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고령자 접종을 권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러 가지 논의 끝에 접종을 하겠다고 결론 지었지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의사가 판단을 하여 신중히 투여하라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결국 어떠한 상황이 올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사 개인에게 중대한 결정을 맡긴 것 때문에 의료계의 반발이 많았었고

 

최종적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임상 등

 

추가 자료를 확보하여 검토를 통해 접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월 8일 - 1차 예방접종 : 의료기관, 전문 의료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일정 - 시설관련

 

3월 8일에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전문 의료인이 접종하게 됩니다.

 

의료기관별로는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315곳, 병원 1,490곳 등

 

총 의료기관 1,850곳입니다.

 

 

 

 

 

<3월 8일 - 1차 예방접종 : 보건의료, 대응요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일정 - 보건의료, 대응요원

 

 

 

 

<3월 중 - 1차 예방접종 : 코로나 전담병원>

화이자 접종 일정 - 코로나 전담병원

 

 

 

 

 

 

 

 

 

3. 백신 별 공급 일정 계획

현재 국내에 도입할 백신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 화이자 / 모더나 / 얀센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하는 요양시설관리군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투여될 예정이며 추가로 노바백스 백신도

 

계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분기별 접종 계획

현재 코로나 백신의 분기별 계획을 살펴보면

 

2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접종을 시작으로

 

3분기까지 일반 국민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 중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게 목표입니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11월쯤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인데,

 

접종 과정에서의 부작용, 백신 공급 차질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코로나 백신 선택권과 거부권

방역당국은 현장의 혼란을 막고 빠른 시일 내로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게

 

접종을 하기 위해 이른바 '백신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국가도 동일한 내용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지정한 접종 일정과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의무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까요?

 

코로나 백신 접종은 원치 않을 시 거부가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백신 접종 예약일을 확정한 뒤,

 

안전성 검증 불신 등의 이유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기한 안에 재예약하지 않는 경우에는 접종 순번이 후순위로 밀려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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