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맛집_따끈한 국밥추천 [해평 가마솥국밥]

안녕하세요.

 

Mr.Lee선생입니다.

 

오늘은 자전거 라이딩 모임에 참석해 간만에 달리고 왔습니다.

 

장장 48km를 4시간 동안 달렸네요.

 

최근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오늘도 따뜻하겠다 싶어 반바지를 입고 갔는데

 

참교육 당했네요. 혹한기 행군 뛰는줄 알았습니다..

 

 

 

출발지점에서 약 24km이니 왕복으로 하면 48km가 나오죠.

 

전국적으로 4대강 주요 보를 기점으로 국토종주 자전거도로가 워낙 잘되어 있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지만 힘들다는 점..

 

 

각설하고

 

이렇게 구미보를 찍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저녁 시간이 되서 주변에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크게 걱정 할 것도 없는 것이 오는 길이 이미 도로변 옆에 국밥집이 있는걸 봐서

 

바로 그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사진크기를 조절하고 좀 잘라서 업로드 하는데 오늘은 너무 힘들어 그냥 올립니다.

쓸데없이 사진이 커도 양해 부탁드려요.

 

 

 

구미보로 향하다보면 25번 국도 도로변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쉬워요.

 

처음엔 조명이 좀 어두워 영업을 안하는줄 알았는데 정상 영업 하더라고요.

 

 

 

 

 

실내 모습입니다.

 

시골스런 특유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옷에 튀지말라고 하얀 앞치마도 제공되네요.

 

추워서 저런거 입을 겨를도 없었습니다 ^^

 

 

 

 

 

 

해평 가마솥국밥의 메뉴와 주의사항입니다.

 

아무래도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파스와 관련된 주의사항이 눈에 띄네요.

 

주문은 소고기 국밥으로 정했습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보편적인 국밥!

 

 

 

 

 

 

기본찬과 함께 바로 국밥이 나왔습니다.

 

정말 허기지고 힘들어서 그런지 보기만해도 군침 흘렸네요.

 

 

 

 

 

저 큰 그릇에 소고기국만 담아도 엄청 많은데 밥 넣으니까 넘칠려 합니다.

 

양이 아주 많아 만족 스러웠어요.

 

더군다나 안에 내용물이 너무 알차서 최고였습니다.

 

 

 

 

 

소고기 크기 보이시나요?

 

저만한 소고기가 10점은 더 있었던 것 같아요.

 

고기가 정말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소고기에 깻잎도 말아먹고 김치도 올려먹고 하나하나 씹어줍니다.

 

고기는 씹어야 제맛.

 

 

 

 

 

굶주린 동물마냥 허겁지겁 먹어 아주 깔끔하게 정리 했습니다.

 

자전거 후유증인진 모르겠으나 평생 살면서 먹었던 소고기 국밥 중에

 

가장 으뜸이 아니었나 싶어요.

 

보통 소고기 국밥은 걸쭉한 느낌보단 묽은 느낌이 강했는데

 

해평 가마솥국밥은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국물이 걸쭉한 느낌이 들어

 

양념도 아주 적당했고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하시거나 평소 소고기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해평 가마솥국밥집은 꼭 와봐야 할 곳이라 생각드네요.

 

마지막으로 구미보 라이딩간에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지으며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해평 가마솥국밥

 

054-473-5657

 

경북 구미시 해평면 숭선로 433

(해평리 113-5)

 

매일 08:0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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