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개막연기 확정,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행보는?

안녕하세요.

 

lEE선생입니다.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악화될 때만 하여도 유럽 각국과 미국에는 조금 더 머나먼 얘기로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많이 악화되어 오히려 국내 상황이 더욱 안전한 것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 내로도 급속하게 번짐에 따라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에게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는데요.

 

 

 

 

 

2020.03.13 -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 공식 발표!

 

결국 미국 본토까지 덮어버렸습니다.

 

미국 최대 스포츠 중 하나인 메이저리그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막 연기라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월 13일 (한국시간) 오전 2020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을 당초 예정이었던

 

3월 26일에서 최소 2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진행 중이던 시범경기도 3월 12일 (한국시간)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전면 취소시켰고

 

마이너리그 개막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 예선 역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1995년 선수노조 파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시즌이 종료된 미식축구리그 (NFL)를 제외한다면, 미국 4대 스포츠 NBA, NHL, MLB 모두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만 것이죠. 또한 유럽 축구 투자자들이 대거 포진된 메이저리그 사커 (MLS) 역시 한 달간

 

시즌을 중단한다고 밝혀 현재 미국 스포츠계는 혼돈에 빠진 상태입니다.

 

 

 

 

 

2020.03.20 - 탬파베이 최지만, 귀국 결정! 추, 류, 김은?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는 3월 20일 (한국시간) 최지만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문제로 인한

 

캠프 중단으로 한국행을 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최지만 선수는 이 날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귀국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씁쓸한 심정을 밝혔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시즌 개막이 코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중대한 결심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도 자택을 가지고 있는 최지만 선수이지만 한국에서 훈련을 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하여

 

현재는 고향인 인천에서 머물며 친형이 운영하는 야구 훈련시설에서 몸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그의 개막 연기에 대한 사무국 결정에 동의하고 지지하며 몸만들기에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훈련장에 남아서 2020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텍사스 구단은 일반인의 훈련장 접근을 정말 차단하고, 선수단에만 훈련 시설을 개방하며 방역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반면 류현진과 김광현 선수는 오갈 곳 없는 신세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류현진 선수는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봉쇄로 인하여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발이 묶인 상태이고

 

김광현 선수는 '루키'라는 신분적 한계까지 작용되어 플로리다에 머무르고 있다고 하는데

 

만약 한국으로 귀국을 하게 된다면 다시 미국 재입국 여부가 불투명하게 되고 숙소 계약 연장과 더불어

 

가족들과의 단절 문제로 세인트루이스 지역지에서도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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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인기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의 팬으로서 

 

KBO 리그의 개막 연기만큼 쓸쓸하면서도 충격적인 소식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극명하게 대조되가는 가운데, KBO는 4월 중 개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죠. 현재 국내 구단들은 자체 청백전을 진행하고 일부 구단은 자체 중계방송을 이용하여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는 상황이라 미국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도 조속한 안정과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해방되어 무사히 일정을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