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드디어 개막! 2020시즌 프로야구 개막 확정 5월 5일

야구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0 시즌 한국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드디어 개막을 하게 되었고 일정까지 확정이 났는데요.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시즌 일정이 윤곽이 잡혔습니다.

 

 

 

1. 2020 한국프로야구 5월 5일 개막 (20.04.21)

KBO 이사회는 4월 21일 서울 강남구 인근 캠코양재타워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개막일을

 

5월 5일 어린이날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5월 1일 개막 가능성이 대두되었지만 조금 더 선수단의 안전을 확보하자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개막일을 5월 5일로 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애시당초 코로나 19의 여파가 없었더라면 3월 28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지역사회 집단감염과 함께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가 된 상태였었습니다.

 

최근 들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 의료진들의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안정세에 접어든 만큼 정규시즌 개막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19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만 있다면 가능할 것으로 입장을 밝히면서 KBO협회와 각 구단도 더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코로나 19의 종식이 되지 않은 상황에 위험성은 여전히 있는터라, 개막을 하더라도 당분간은

 

관중 없이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2. 시즌 일정과 주요 논점은? (5월 5일 ~ 11월 28일)

 

5월 5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정규시즌을 마감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일단 팀당 정규시즌은 144경기 소화를 목표로 진행되며 선수단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경기 수를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또한 올 7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은 전면 취소하였고, 11월 4일부터 포스트 시즌이 시작되는데

 

5전 3선승제였던 준플레이오프도  3전 2선승제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1월 28일까지 우승자를 가려내게 되었는데 이는 2004년 삼성과 현대의

 

9차전까지 (11월 1일) 가는 접전을 펼친 한국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겨울 야구를 하게 된 셈이기도 합니다.

 

 

정규시즌 중에 우천으로 인한 취소 경기가 발생된다면 더블헤더 또는 월요일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더블헤더는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여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엔트리 확장을 위해

 

더블헤더 때는 1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4월 21일부터 시작한 연습경기는 팀당 3경기를 추가로 편성하여 시즌 돌입 전 마지막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3. 개막전 매치업 (20.05.05)

5월 5일 어린이 날에 시작되는 프로야구 개막전의 매치업은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를 기점으로

 

총 10개 팀이 5개 지역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됩니다.

 

잠실에서는 영원한 라이벌 두산과 LG가 맞붙게 되고 인천 문학에서는 SK와 한화의 매치업이 결정됐습니다.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과 NC가 격돌하고 수원에서는 KT위즈와 롯데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마지막으로 광주에서는 기아와 키움의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1달여 이상을 기다려온 만큼 올 시즌의 프로야구는 상당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