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다시 재개되는 EPL과 유럽축구.

안녕하세요.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스포츠와 경제활동이 마비되다시피 하였는데요.

 

이제는 점진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제한적, 부분별 개학을 하기 시작했고, 미국에서는 해변가에 사람들이 다시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이태원 클럽발 확진으로 우리나라는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고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도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든 수치가 결코 아니라는 것이죠.

 

이러는 중에 유럽 축구는 다시 재개하는 것을 확정 짓는 오피셜이 뜨게 되었습니다.

 

 

 

 

2020.05.28 - EPL, 6월 17일 킥오프 / 맨시티 v 아스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월 13일부터 오랫동안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내달 17일 부터 잔여 일정을 다시 소화하기로 하였습니다.

 

EPL 사무국은 현지시간 5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6월 17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염두하여 무관중으로 치러질 계획이며 기존 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

 

BT 스포츠, BBC 스포츠, 아마존 프라임 등을 통하여 생중계됩니다.

 

 

리처드 마스터스 EPL 회장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팬들의 건강과 복지가 우선이라고 말하며 

 

안전요건 상황에 따라 재개일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카라바오 컵 결승전으로 일정이 미뤄졌던 맨시티 vs 아스널, 아스톤 빌라 vs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29라운드 일정을 시작으로 6월 19일부터 모든 구단이 30라운드 일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현재 잔여 경기를 팀별 9~10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리버풀이 승점 82점을 확보하며 우승을 거의 확정 지어놓은

 

상황인데, 이는 2위 맨시티와 무려 승점 25점 (맨시티 57점)이나 앞서있는 상황이라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05.16 - 가장 빠른 리그 재개, 분데스리가

유럽 5대 리그 중 최초로 시즌 재개를 확정 지은 분데스리가는 지난 5월 6일

 

독일 정부에서 분데스리가의 재개를 공식적으로 허가함에 따라 집행위원회를 열어 리그 재개 일정을 확정 지었습니다.

 

1, 2부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긴급 화상 총회를 통하여 5월 16일로 재개일을 최종 확정 지었으며

 

리그의 모든 소속 구단은 경기 일주일 전부터 격리된 채로 단체 훈련을 치르기도 하였습니다.

 

 

분데스리가 또한 3월 13일에 중단되어 오랜만에 다시 축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는데요.

 

하지만 남은 일정 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독일 축구팬들의 열띤 응원을 볼 수 없게 되어 아쉽게 되었습니다.

 

분데스리가가 재개된 후 아직까진 특별한 점이 나타나고 있진 않은데, 적어도 지금까진 홈 이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7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 홈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0:1로 패배를 하며 아쉬운 결과를 보였는데,

 

그동안 도르트문트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홈 경기 10승 3 무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홈 팬들의 응원 없이 텅 빈 홈구장에서 펼쳐진 뮌헨전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2020.05.29 - 세리에 A, 6월 20일 재개 발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도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빈센조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스포츠부 장관은 6월 20일, 세리에 A가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10일부터 코로나 19의 여파로 시즌이 중단됐던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를

 

가장 심각하게 받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약 23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3만 3천 명이 목숨을 잃었죠.

 

 

앞서 6월 13일로 시즌 재개를 준비하였지만 이탈리아 정부 당국과 리그 사무국, 축구협회, 선수노조와 논의한 뒤

 

새로운 재개일을 발표하며 6월 20일로 확정을 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스파다포라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여파가 심각할 경우엔 리그가 다시 중단될 수 있다고 전하였는데요.

 

 

현재 유벤투스가 20승 3 무 3패 (6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라치오가 19승 5 무 2패 (62점)으로 우승 경쟁에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잔여 시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020.05.29 - 프리메라리가, 6월 11일 재개 확정

프리미어리그와 함께 양대리그로 불리는 프리메라리가도 6월 재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한국시각 5월 29일 , 프리메라리가 사무국 하비에르 타바스 회장이 구단 회의에서

 

리그 재개 일정을 확정하였다고 전하였습니다.

 

 

이어 향후 큰 변수가 없을 대에는 6월 11일 레알 베티스와 세비야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여 프리메라리가를

 

재개할 것이라며 덧붙였는데요. 앞서 스페인 산체스 총리는 6월 8일 이후 프리메라리가 재개를 허용한다고

 

지난 23일 밝힌 바 있습니다. 물론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것이죠.

 

 

프리미어리그와 달리 프리메라리가는 현재 순위 경쟁이 치열한데, 1위 바르셀로나와 2위 레알 마드리드의 승점차는

 

불과 2점밖에 차이 나지 않으며 3위 세비야와 7위 발렌시아의 격차도 단 5점에 불과하여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

 

싸움에도 치열한 양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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