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점. 처음 알았네요.

안녕하세요.

 

Lee선생입니다.

 

예전에는 튀겨먹거나 구워 먹을 때 식용유와 올리브유를 썼었는데

 

요즘에는 대용기름 조리품인 버터와 마가린을 많이들 쓰고 있습니다.

 

버터와 마가린은 디저트에도 많이 첨가해서

 

달달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버터를 넣어 먹는 디저트가 많은데요.

 

가끔 버터와 마가린이 같은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오늘은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버터

버터는 우유를 가지고 만든 유제품으로써 우유에 풍부한 지방을

 

따로 분리하여 크림화 시켜 만든 것입니다.

 

 

 

 

버터를 제조하는 과정은 우유를 원심력을 이용한 크림 분리기에 넣고

 

비중이 낮은 지방을 분리해서 크림만 빼내는 작업을 하는데요.

 

이때 정제된 크림을 냉동을 하여 숙성시켜서 완성하게 됩니다.

 

서양에서는 요리에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재료이고

 

팬 프라이, 로스팅 등 다양한 요리법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2. 버터의 종류

버터라고 해서 모두 다 똑같은 제품은 아닙니다.

 

버터에 첨가되는 성분에 따라 가공 버터와 천연 버터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가공 버터는 원유의 유지방에 식물성 기름, 유화제, 착향료 등의

 

다른 식품 첨가물을 첨가한 버터로, 유지방이 50% 미만인 것을 말합니다.

 

천연 버터는 유크림 또는 유지방 100%로 이루어진 제품이며

 

가공 버터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고 트랜스지방이 없어 건강에 좋은 편입니다.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소금의 첨가 여부에 따라 무염 버터와 가염 버터로 나뉩니다.

 

무염 버터는 단어 그대로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100% 유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존기간도 짧고 맛도 가염버터보다는 떨어지기 때문에

 

제과 원료로 주로 사용되거나, 신장병 환자를 위한 특수용도로 쓰이곤 하죠.

 

가염 버터는 제품에 따라 약 1~5%의 소금이 첨가되어 있는 식품입니다.

 

보통 일반 식재료나 빵에 발라먹는 버터를 원한다면 가염버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 베이킹용으로 사용을 한다면 무염버터를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버터는 크게 젖산균을 넣어서 만든 발효버터

 

젖산균을 넣지 않고 숙성을 시킨 감성 버터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요.

 

발효버터는 감성 버터에 비해 특유의 상쾌한 맛도 있고 향도 더 풍부합니다.

 

영양소도 더 많이 첨가되어 있고 수분이 많지만 유통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감성 버터는 젖산균을 넣지 않고 숙성시켜 맛이 더 부드럽고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3. 버터의 보관방법

버터는 지용성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버터에 포함된 포화 지방산은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분자의 길이가 짧아 모두 에너지원으로 소비된다고 하고,

 

버터 속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양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니

 

식용할 때 건강에 해롭지 않을까 하는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버터는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지방이 산화되어 산패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5℃ ~ 0℃ 사이의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냄새를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냄새가 독한 식품과 같이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4. 버터? 마가린?

일부 사람들은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를 모르고 같은 제품으로 생각하여

 

버터보다 저렴한 마가린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가린은 나폴레옹 3세가 서민들을 위해 버터의 대체 식품

 

개발하라는 명령을 토대로 만들어진 결과물로써, '가짜 버터'인 셈입니다.

 

마가린은 주원료가 동물성과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있고

 

여기에 유화제, 색소, 향료 등을 첨가해서 만든 인공 버터입니다.

 

 

 

최근에는 우유를 발효한 것을 첨가하여 풍미를 높여주고 맛과 영양적인 부분에서 우수한데

 

최근에는 비타민A, 비타민D를 강화하여질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가린은 용도에 따라서 천연 버터보다 많은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요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생산량도 늘어나면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버터보다 보관하기에는 용이하지만 버터에 비하면 풍미가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보다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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